싸이월드를 떠나 정착한 이곳
사실 헛소리를 끄적이는데
그 만한 곳도 없었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는다면 남는
그런 공간
pc버전은 불안하지만 접속이 되는듯한데
모바일이 먹통이 되니
자연스럽게 정착한 이곳
서서히 적응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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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이라니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
올해도 저물어가는게 실감이 난다
왠지 모르게 분주해지는 연말이 되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아쉬움에 몸부림치는 모습에
그러게 치열하게 살아볼껄 하는 미련
부질없는거 알면서도
매번 다짐과 후회가 반복되는 듯 하다
치열하게 살면 어떻고 무난하게 살면 어떤가
사실 무난하게 사는게 가장 어려운 일 아닐까
생각해본다
비가 오고 나서 좀 더 쌀쌀해 진거 같다
더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부지런히 걷고 걸어야겠다
아무생각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