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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3

by Yeonmot 2023. 12. 9.

작년 부국제에서 처음 보고
오늘까지 포함하면 6번째 관람.

처음에 이 영화를 접하고
오… 뭘까.
말로 표현은 어렵지만
가슴 한 켠을 짓누르는 느낌이 들었지

부산에서 집에 오는 길에 힘들었던 기억과
집에 오고 나서 며칠이 지나도 영화가 생각이 났어

영화 리뷰를 잘 남기는 편이 아니었지만
생각정리를 위해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었지
이 영화가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올해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두번 째 관람을 하면서 무엇이 이 영화가 나를 붙잡았을까 생각해 보았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다루는 이 영화의 표현 방식과
우리의 보편적 가치를 돌아보게 만드는 점이
마음 한켠 강하게 작용하고 있었던 것 같아

6번의 관람과 2번의 gv를 통해서
그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지

이 영화가 오랫동안 극장에서 상영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동안
자주 찾아 보고 싶다는 바람으로 여섯번 째 관람을 마쳤어

올 한 해는 이렇게 너와 나로 마무리할 것 같아
오래도록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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