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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지금이 편해요’ ‘편하게 사는 문제가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게 좋지않을까?’ ‘편안함속에서 행복을 느끼는거죠’ ‘그렇담 할말이 없지만..’ 사실은 헛소리였다 혼자가 좋았던건 회피의 방편이었고 그게 편안한 길이라고 생각했던거다 누구보다 혼자이길 싫어했던 자신을 속인채 2019. 11. 24.
- 겨울왕국보다 더 겨울같았던 하지만 따뜻했던 장면을 담는 셔터소리가 좋았던 필름카메라를 사고싶게 만들던 영화 윤희에게. 2019. 11. 24.
- 요즘 인스타 피드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은채 영상 클립이 자주 보인다 겨울이 되어가긴 하나보다 자연스럽게 눈의꽃을 들었다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눈의꽃은 당연 훌륭했고 드라마의 여운도 짙게했다 많은 가수들이 커버곡을 불렀지만 박지윤 버전이 그 감성을 잘 담아 낸듯 싶다 한 번씩 생각날 때 찾아듣게 되는 믿고듣는 보이스 2019. 11. 17.
- 싸이월드를 떠나 정착한 이곳 사실 헛소리를 끄적이는데 그 만한 곳도 없었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는다면 남는 그런 공간 pc버전은 불안하지만 접속이 되는듯한데 모바일이 먹통이 되니 자연스럽게 정착한 이곳 서서히 적응해 보려한다 - 벌써 11월이라니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 올해도 저물어가는게 실감이 난다 왠지 모르게 분주해지는 연말이 되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아쉬움에 몸부림치는 모습에 그러게 치열하게 살아볼껄 하는 미련 부질없는거 알면서도 매번 다짐과 후회가 반복되는 듯 하다 치열하게 살면 어떻고 무난하게 살면 어떤가 사실 무난하게 사는게 가장 어려운 일 아닐까 생각해본다 비가 오고 나서 좀 더 쌀쌀해 진거 같다 더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부지런히 걷고 걸어야겠다 아무생각없이 2019. 11. 10.